추석 명절 대비,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결과..공정위, 164개 업체에 255억원 지급 조치

룩스뉴스 승인 2020.10.13 10:21 의견 0
7일 공정거래위원회는 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1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해 255억원의 하도급 대금이 지급되도록 했다고 밝혔다. (자료=공정거래위원회)

공정거래위원회(이하 공정위)는 추석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1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(이하 신고센터)를 설치 및 운영했다.

그 결과 공정위는 신고센터를 통해 164개 중소 하도급업체가 총 255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. 지난 2018년에는 260억원, 지난해에는 295억원의 하도급 대금이 지급된 바 있다.

또 공정위는 주요 기업들에게 추석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107개 업체가 1만8062개 중소 하도급업체에게 2조896억원을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했다.

공정위는 이번 신고센터 운영 및 주요 기업에 대한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요청을 통해 하도급 대금을 수급사업자들에게 조기에 지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중소 하도급업체의 추석 명절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.

공정위는 신고센터 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건 중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.

한편 법 위반이 확인된 업체는 자진시정을 유도한다. 자진시정을 하지 않을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. 아울러 공정위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하도급 대금의 지급 관행이 정착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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